[여행 - 경남]
경남도내 해수욕장 수질 적합 판정
경상남도는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5월 한달동안 도내에 소재한 총 26곳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수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26곳 모두 수질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통영시 비진도 산호빛해변, 사천시 남일대, 거제시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남해군 상주 은모래비치 등 4개 시군에 위치한 총 26곳의 해수욕장을 2회에 걸쳐 부유물질, 화학적 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및 대장균군수 등 총 5개 항목을 점검했다.
해수욕장 수질은 부유물질, 화학적 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및 총인 등 4개 항목의 조사결과를 점수로 환산하여 산술평균한 총점과 대장균군수 결과를 토대로 평가하며, 수질 ‘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대장균군수가 1,000MPN/100mL 미만, 수질 총점이 4 ~ 8점 범위 안에 들어야 한다. 수질 총점은 가장 좋은 점수 ‘4점’ 부터 가장 나쁜 점수 ‘16점’ 까지 부여되며, 9 ~ 12점일 경우 ‘관리요망’, 13 ~ 16점일 경우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이번 조사결과 경남도내 모든 해수욕장은 대장균군수 기준을 만족하였으며, 수질 총점은 통영시 사량 대항, 거제시 여차와 함목 등 3곳의 해수욕장이 가장 낮은 4점으로 수질이 가장 양호하였으며, 5점은 거제시 구조라 등 10곳, 나머지 13곳의 해수욕장은 6 ~ 7점으로 모두 적합하게 나타났다.
한편, 경남도내 해수욕장은 7월 초에 개장할 예정이며,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 수질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이용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거제 여차 해수욕장>
우리 것을 지키고 알리는 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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