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전남]
목포, 해양레저도시로 탈바꿈 시동
- 1천척 규모의 마리나항만 건설 -
- 체험형 해양레저단지조성 계획 -
- 체험형 해양레저단지조성 계획 -
목포시가 해양레저도시로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이끌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7일 마리나항만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내항을 중심으로 평화광장, 유달유원지, 남항, 북항, 고하도 등 목포연안 전반에 총1,000척 규모의 마리나항만을 2019년까지 조성하고, 남항 일대 해양레저단지를 2015년까지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정종득 시장과 간부공무원, 용역사 대표 등이 참여하여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과 여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2단계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1,100억원을 투입하여 목포내항과 삼학도 지선, 평화광장 등 목포연안에 걸쳐 기존 600척에서 1,000척 규모로 확대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또 요트학교, 요트정비, 장비판매시설, 숙박시설, 해상계류장, 에너지공급 시설 등을 마련하여 원스톱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상권활성화와 명실상부 요트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남항 등 목포연안에 50억원을 투자하여 20,000㎡부지에 가족형 체험존, 수상스키, 제트스키 등 스피드형 체험존, 레저선박 접안시설 등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마리나항만 조성과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올해 11월까지 마무리짓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친 뒤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2019년까지,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마리나항만 1단계 조성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70억원을 투입, 삼학도에 계류장, 클럽하우스, 레포츠교육장, 적치장, 인양기 등을 갖춘 50ft급 32척이 정박할 수 있는 부유체식 마리나 시설과 육상에 25척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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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