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경북]
임란 북천 전적지 충렬사 제향
임란 북천 전적지 충렬사에서는 6월 4일 배향 문중의 후손과 유림 및 각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0주년 충렬사 제향이 봉행됐다.
임진왜란 7주갑을 맞은 이날 제향행사에서 초헌관은 성백영 상주시장, 아헌관은 김철수 상주문화원장, 종헌관은 증 직제학 박호 공의 후손 박상균씨가 잔을 올려 임진왜란 당시 북천전투에서 왜군을 맞아 몸 바쳐 싸웠던 선열들의 혼을 기렸다.
임란 북천 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900여명이 왜군 소서행장의 1만7천여 명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 최초로 조선의 민관군 연합군이 왜군과 맞서 싸운 상징적 의미가 높은 곳이다.
특히 충렬사에는 그 당시 순국한 윤섬, 권길, 김종무, 이경류, 박호, 김준신, 김일, 박걸 공과 무명열사의 위패를 배향하고, 매년 양력 6월 4일 제향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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