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대표 특산품인 울릉 산채비빔밥에 대한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한다.

울릉군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경북지식재산센터,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울릉산채비빔밥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울릉산채비빔밥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릉군,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울릉군 외식업 협회 및 산채비빔밥 식당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조사 결과 및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출원에 대한 착수계획 보고를 실시했으며, 이어 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 작성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주관 업체는 울릉산채비빔밥 생산자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인터뷰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법인설립에 필요한 협의를 마쳤다. 

신규 법인은 앞으로 울릉산채비빔밥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 및 등록, 품질특성 및 역사성, 유명성 조사, 단체표장 브랜드 디자인 개발 등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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