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전남]

전남 서남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


전남 신안․무안군 등 서남권 일원이 해양관광의 거점지역으로 육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신안․무안․해남․진도․영암군․
목포시 일대 781㎢(서울시의 1.3배) 대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 변경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은 
낙후지역과 그 인접 시․군을 광역적으로 연계하여 종합적․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으로, 각종 지원(조세감면, 인·허가 의제 등)을 통한 민간 자본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위한 정부지원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전남도에서 지난 2008년 당초 승인받은 계획을 실현가능한 사업위주로 재편하기 위해 변경승인 요청한 것으로, 국토해양부에서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이번에 변경승인한 것이다.

변경 승인된 계획안에 따르면, 
해양경관이 우수한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휴양형 관광시설을 집중 조성되며, 전남 서남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목포시 세라믹 산업단지, 진도군 군내 산업단지 등 8개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 신안군 흑산도에 친환경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흑산도는 아름다운 해안선, 기암절벽, 청정해역 등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지에서 접근이 불편하고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어 현재 흑산도에 추진중인 소형공항 건설과 병행, 체류형 휴양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흑산도 소형공항은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포함되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인근 휴양단지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신안군 굴도, 도덕도, 율도 등 해양경관이 우수한 도서에 펜션, 리조트 단지와 식물테마파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신발전 종합발전구역 지정으로 서남권의 해양관광단지 및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것을 지키고 알리는 팜뉴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