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북]

완주 동상 고종시 '아이스홍시' 첫 출시


씨가 없고 맛이 달아 고종임금께 진상돼 칭찬을 받았다는 완주군 동상면의 고종시가 올여름 아이스홍시로도 출시된다.


 

전주민 500여 농가의 80% 이상의 소득이 감에서 나온다는 동상면에서 지난 86년 설립돼 87년 국내 최초 감식초를 유통하는 등 25년 동안 감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매달려온 영농조합법인 동상면사람들(대표 유승정)은  금년 7월부터 홍시를 얼려서 만든 고종시 아이스홍시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발 400미터 이상의 깊은 산속에서 재배돼 전국 감 가운데 처음으로 무농약 품질인증과 유기재배 인증을 받은 동상면사람들의 아이스홍시는 영하 20도에 급속 냉동한 채로 6개월 이상 숙성한 것으로, 배송후에 1~2시간 가량 녹인 후 껍질과 함께 천연 생과일 아이스크림처럼 그냥 먹으면 된다고.

동상면사람들은 올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해 가을 4만개의 고종시를 수확, 급속 냉동 저장해놓았다고 밝혔다.

한편 동상면사람들은 고종시로 만든 유기농 감식초와 함께 5년전부터는 개복숭아 단지도 조성해 개복숭아 효소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제품은 동상면사람들 홈페이지나 힘스토어(www.himstor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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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