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녘 한옥마을(허정욱)

국토부와 한옥문화원(원장 장명희)이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이상정)가 후원하는「제1회 한옥사진 공모전」수상작 시상식을 24일 오후 4시 서울시립 경희궁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한옥사진 공모전은 전통의 건축자산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편, 한옥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내가 살고 싶은 집, 한옥'을 주제로 올해 처음 시행된 것으로, 총 5,389점이 출품되어 한옥에 대한 매우 높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에는 허정욱의 '아침녘 한옥마을'이 선정됐으며, 금상에 정인학의 '초가마을', 은상에 윤진숙의 '광양매화마을'과 이홍복의 '초가'가 각각 당선됐다. 이 외 동상 3점과 특별상 3점, 입선 40점 등 모두 50점이 시상된다.

대상을 수상한 ‘아침녘 한옥마을’은 지붕의 흰 눈과 검은 기와골의 독특한 대비와, 마을의 정련한 배치를 구도와 색감의 조화로 잘 표현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초가마을(정인학)


광양매화마을(윤진숙)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24일부터 6월3일까지 경희궁 미술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