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북]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개관 10주년 행사


제17회 바다의 날(5.31) 주간인 25일 포항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국립등대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국립등대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등대 전문박물관으로, 우리나라 항로표지 발달사와 각종 해양수산 자료 3천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으로 지난해 1백만명이 관람객이 방문한 인기 박물관이다. 

1985년 경상북도 영일군에서 처음으로 등대박물관을 개관한 이후, 2002년 이름을 국립등대박물관으로 바꾸고 대규모 시설확충과 유물수집 및 전시 등을 통해 국내 유일의 등대전문 박물관으로서 110여년을 넘긴 우리나라 등대 역사와 함께하는 해양문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항로표지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등대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10주년 기념 특별전을 비롯한 학술심포지움 행사, 제3회 등대의 밤, 지역주민 참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등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3일부터 7월 8일까지「국립등대박물관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등대박물관 건립계획 최초 문서와 설계도, 공사과정 사진, 다양한 세계 각국 등대 기념품과 홍보물 그리고 기증유물과 자료 등 다양한 전시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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