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남]

자생 쑥과 미나리를 농업자재로

 

곡성군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최고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자연순환 생명농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은 산지가 전체면적의 70%가 넘는 지역으로 산과 들, 강 등에서 자생하는 잡초 중에서 쑥과 미나리를 활용해 작물재배 생육을 촉진하는 농업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쑥은 예로부터 민간에서 건위제로 사용하여 왔으나 철분이 많아 산후에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고 봄철에 생장점이 있는 연한부분을 이슬이 있을 때 채취하고 생장점이 황색인 것은 피해 1년 동안 사용할 물량을 만들어 보관한다.

 

만드는 방법은 쑥과 흑설탕을 무게비율 1:1로 혼합해 숨 쉬는 항아리에 2/3정도 넣고 한지로 덮어 1주일 가량 둔 다음 즙액을 걸러서 천혜녹즙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미나리는 쑥과 같이 만들되 6월 이전에 담그는 것이 다르다. 미나리는 망간이 많아 말초 신경을 자극하고 세포분열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재실습장 50평을 운영하면서 자연순환 생명농업단지 농업인의 천혜녹즙 조제 실습과 보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농업인들이 필요시 가져다가 농사에 이용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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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