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전국]

성년의 날 맞아 전통 성년례



 

21일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연천군은 이날  성년 대상자 57명과 김규선 군수, 유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연천향교 명륜당에서 전통 성년례를 열었다.


행사는 윤경보 유도회 연천군지회장의 성년례 유래 및 취지에 대한 설명에 이어, 남자는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관례(冠禮)의식을, 여자는 쪽을 져서 비녀를 꽂는 계례(笄禮)의식과 술과 차를 마시는 예의를 익히는 초례(醮禮)의식, 성년선서 등의 전통의식을 치뤘다.   



한편 동해향교는 오전 11시에 향교 대성전에서 학생, 군인과 영월향교 유림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를 가졌다.  

올해 6회를 맞는 동해향교의 성년례는 동해상고 학생중 관자(男), 계자(女) 각 6명씩 12명을 선발하여 전통방식에 따라 관자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워주는 삼가례와 술과 차를 내리는 초례, 자를 지어 어른이 되었음을 일깨워주는 명자례, 성년선언 순의 성년 의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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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