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전국 해수욕장 예년보다 앞당겨 개장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을 해변으로 유인하기 위해 전남도가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 모사금, 방죽포 등 6개 해수욕장을 예년보다 한 달 빠른 지난 10일 개장한데 이어, 해운대, 대천 등 유명 해수욕장들도 평년보다 3~4주 이상 빠른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전남도는 여수에 뒤이어 석가탄신일 연휴를 겨냥, 명사십리 등 도내 15개 해수욕장을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이른 이달 25일 조기 개장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1,100만명이 찾은 국내 대표격 해운대 해수욕장도 예년보다 한 달 빠른 6월 1일 개장해 9월 10일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개장 첫날부터 4일까지 해운대 모래축제도 개최한다. 부산지역의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 해수욕장은 모두 같은 날 개장하며, 다대포, 임랑, 일광 해수욕장은 7~8월 두 달 동안만 운영된다.
<해운대 해수욕장 전경, 아래 모래축제 작품>
매년 6월 말에 개장됐던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도 올해에는 3주 이상 앞당겨 6월 1일 개장, 9월말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된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대천해수욕장에서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보령 머드축제>
포항에서도 6월1일 해수욕장 조기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포항 북부와 월포 해수욕장은 1일, 구룡포, 칠포 등 주변 해수욕장은 6월 30일 개장해 8월 26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강원지역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7월 1일 속초를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문을 열 예정이며, 지난해 6월 28일 을왕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개장한 인천 경기지역 해수욕장은 6월말에서 7월 초순경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이르게 개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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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