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재)경기도문화의전당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아리랑 아라리요 Festival이 '아리랑'을 주제로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가 유네스코에 아리랑을 문화재로 등재 신청을 한 가운데, 중국도 지난해 6월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유네스코에 중국의 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에 있어 주최측은 4만5천명의 아리랑지킴이들이 아리랑을 부르고 즐기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줌으로써 아리랑이 우리나라 고유의 것임을 과시한다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목적이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에서 1천2백명의 풍물단과 1천명의 연합합창단, 2백여명의 군악대, 1백5십명의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을 비롯, 4만5천명 관객이 모두 아리랑 지킴이로 동참해 '천지진동-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 필드와 관람석 구분이 없는 이번 공연은 공연자와 관람자가 따로 나뉘지 않고 함께 즐기고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에는 한국홍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경덕교수(성신여대)가 홍보기획감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최측은 이번 페스티벌 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올 7~8월중 뉴욕 타임스퀘어에 아리랑 2차 광고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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