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전국에서 수산물 축제 풍성


멸치부터 우럭, 자리돔까지 축제에 빠지다
 

계절의 여왕 5월도 한창인 지금, 전국 각지의 지역 축제도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제철 맞은 싱싱한 활어에서 건어물 황태까지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잇따라 개최돼 애호가들의 입맛을 돋우게 하고 있다.

 

주말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 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 6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수산물 축제를 정리해본다.

 

9회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

먼저 19()부터 20()까지 이번 주말에는 남해 미조항 일원에서 제 9회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가 열린다. 첫날 오전 11시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어대제와 용왕제에 이어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기간 중에는 멸치털이 시연 등 볼거리와 함께 맨손 고기잡이, 멸치회 무료시식회와 같은 체험행사는 물론 현장에서 멸치특산품을 싸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미조항 전경과 용왕제 모습)

 

14회 용대리 황태축제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이라는 주제로 5 25()부터 5 28()까지 나흘 동안 용대3리 삼거리 일원에서 제 14회 용대리 황태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대표 특산물인 황태를 주제로 한 황태축제는 99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으면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황태 구이, 가마솥 황태국 시식회 등 시식행사는 물론, 황태도전 골든벨 등 체험프로그램과 황태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한 각종 공연 등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며, 황태 판매 특별매장도 운영된다.


 

2012 서천 광어,.도미 축제

5 26()부터 6 8()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는 서천 광어,도미 축제가 개최된다.

 

5월말 서천 앞바다에서는 자연산 광어와 도미잡이가 한창이다. 성질 급한 자연산 광어는 운송과정에서 선도유지가 어려워 서천군에서는 도시민을 포구로 초청, 자연산 광어와 도미로 축제를 연다. 광어 도미축제에서는 맨손으로 광어잡기, 어린이 광어잡기 낚시 등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기간 중에는 수산물 깜짝 경매행사도 진행되며 요리장터와 활어판매장이 상시로 운영된다.


 

8회 삼길포 우럭축제

한편 인근 대산읍 삼길포에서는 6 15일부터 이틀 동안 제 8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열린다.

 

삼길포 우럭축제는 맨손 고기잡이, 전통 민속놀이와 같은 체험행사는 물론, 밸리댄스, 비보이 퍼포먼스 등 공연과 우럭회 시식, 특산물 경매행사가 준비된다.

 

한편 우럭축제 시작과 같은 날인 15()에는 멀리 서귀포시 보목항 포구에서 제 13회 보목 자리돔큰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13회 보목 자리돔큰잔치

17()까지 보목항 포구 및 보목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자리돔 큰잔치 기간중에는 테우모형 만들기, 테우 타고 낚시하기, 태우젓기 시연 등 테우 관련 행사를 비롯, 자리돔 모형 양초 만들기, 자리젓 담그기, 맨손으로 자리돔 잡기 등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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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