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경기]
경기도 도농교류 농어촌체험투어 인기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도농교류 농어촌체험투어’가 지난해 21회에 1천여명이 참여하는등 도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데 이어 올해도 도시민들의 농촌 문화체험과 함께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에도 많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
경기도 ‘도농교류 농어촌체험투어’는 2010년부터 도시민이 농어촌 체험마을과 생산농가 등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촉진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히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차별화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시기와 계절에 맞추어 경기도를 5대 권역으로 구분한 체험투어 코스를 개발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도농교류 농어촌체험투어’는 기존 동서남북 4대 권역의 지역별 코스개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5대 권역으로 구분, 도시화중심권역, 서남해안권역, 서북권역, 동북권역, 동남권역 등으로 나누어 개발됐다.
올해 농어촌체험투어는 지난 5월 12일을 시작으로, 5월 16일 연천 푸르내마을(딸기수확), 산사원(가양주 생산공정 견학)과 24일 파주 산머루마을(와이너리 투어), 참한싹(새싹채소 생산공정 견학) 등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농어촌체험투어 홈페이지(www.ggaf.or.kr/tou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되며, 추후 체험투어 일정도 농어촌체험투어 홈페이지에 공지 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5,000원이며, 19세 이상 성인인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쌈채소 수확 체험>
<장담그기 체험>
<경기도 농어촌체험 5대 권역>
도시화중심권역은 도심지와 인접한 곳에 숨겨진 농촌마을 및 농촌테마파크, 식물원 등을 발굴하여 도시민의 접근성이 우수한 코스다.
서남해안권역은 서해바다를 중심으로 한 갯벌체험, 조개 캐기, 염전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체험마을로는 선감마을, 바람새마을 등이 있으며, 동주염전, 안산어촌민속박물관, 누에섬 등대전망대 등 다양한 어촌체험 코스를 개발했다.
서북권역은 아시아 최대 자연보호구역인 비무장지대가 있어 자연생태가 가장 잘 보존되어있는 곳이다. 체험투어는 태풍전망대, 오두산전망대, DMZ 해마루촌 등 비무장지대의 통일안보 코스를 연계한 농촌체험투어 코스로 개발했다. 농촌체험마을로는 산머루 와인 시음 및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 투어 등이 가능한 산머루마을, 계절별 수확체험이 다양한 푸르내마을 등이 있다.
동북권역은 산악이 수려한 축령산, 연인산 등의 숲 체험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축령산, 연인산 등 자연환경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자연휴식처와 연계한 농촌체험투어 코스로, 체험마을로는 아홉마지기마을, 가평 영양잣마을, 포천 숯골마을을 비롯하여 다양한 수목원 및 식물원 등이 있다.
동남권역은 여주, 이천 등 기름진 평야의 주요 쌀 생산지로 쌀 도정과정 견학 등을 중심으로 역사문화탐방을 연계한 칠장사, 신륵사 등을 연계한 코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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