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전남]

보성군, 마라톤길이 생태탐방로 다향길 조성


  전남 보성에서는 탐방로 조성에 한창이다.

  지난 9일 정종해 보성군수는 관계자들과 함께 현재 군에서 조성중인 다향길을 걸으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다향길은 보성군이 자연 생태계가 살아있고 경관이 우수한 회천면과 득량면 지역
중심으로 숨어있는 지역 관광 자원의 재발견과 문화 체험 공간 확보를 위해 2013년까지 조성하는 생태․문화탐방로이다.

에서는 총 4개 구간에 걸쳐 마라톤 구간과 거리가 같은 총 42.195㎞의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으로, 총 30억 원을 투입하여 해변을 따라 거닐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명품길을 조성 중에 있다.재 1, 2구간은 조성이 완료됐으며, 3, 4구간은 6월 착공하여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된 1구간은 회천 봇재다원~율포솔밭해변으로, 정응민 생가-제2다원-팽나무 군락지를 거쳐 율포솔밭해변까지 전형적인 시골 풍경과 주변의 아름다운 차밭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거리는 약 16.5㎞, 5시간이 소요된다.


또 2구간은 율포솔밭해변~회천면 서당리로 주로 해변가를 거닐면서 한적한 방죽길을 따라 남해안 생태를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거리는 약7.7㎞, 3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16일부터 20일까지 5일동안 보성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 차문화 축제인 제 38회 보성다향제 녹차 대축제가 개최된다.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 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16일 11시 개막식과 군민들의 축제참여 한마당 행사를 필두로 다신제, 다례 시연, 다향백일장 등 차문화 행사와, 차만들기, 찻잎따기 및 시음 등 체험행사 외에도 차와 전통다기 및 특산품 판매전시행사와 각종 공연, 녹차마라톤 등 70여 종류의 행사가 개최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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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