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서울]
영등포 쪽방촌은 벽화마을로 변신중
영등포 쪽방촌이 벽화마을로 대변신을 한다.
서울시는 5대 쪽방 밀집지역 중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영등포 쪽방촌’의 담벼락에 벽화그리기를 통해 어둡기만 했던 쪽방촌 골목을 새롭게 바꿔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등포 쪽방촌 벽화그리기는 서울시〈천만상상 오아시스〉에 젊은 미술인들의 모임인 ‘핑퐁아트’가 제안하고, 서울시에서 ‘좋은 정책 제안으로 선정’하여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서울시 청년창업 공모를 통해 문화, 예술 창업의 꿈을 이룬 2인 기업인 ‘핑퐁아트’ 소속작가 중심으로 미술전공자,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 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쪽방촌의 담벼락이 창작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되고 있다.
1차 작업은 지난 5일 ~ 6일에 걸쳐 10개 벽화를 완성하였고, 2차로 12일 ~ 13일 이틀간 13개의 벽화를 완성하게 된다,
쪽방촌 벽화그리기는 사람들이 지나는 길과 골목의 특성, 위치, 동선 등을 다각도로 고려하여 영등포의 역사, 거주민의 삶과 희망 메시지, 미래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마을 구석구석 총 23개의 벽화를 제작한다.
벽화 제작 과정에 미술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비전문가들, 그리고 쪽방주민들이 직접 함께 참여함으로써 벽화그리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된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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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