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충북]

보은군 꽃가루은행 농가에 효자노릇 톡톡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의 꽃가루 은행이 농업인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과, 배, 복숭아 90% 이상의 결실률을 높이고 정형과 생산을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21일 동안 꽃가루은행을 운영한 결과 181농가에서 4,688g를 채취해 23,440천원의 꽃가루 구입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꽃가루은행에서 화분혼합기 58회, 러브터치교배기 32회, 엔진형교배기 14회를 무상으로 대여해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사과 3,788g, 배 875g, 복숭아 25g 등 올해 채취한 총 4,688g의 화분을 사용해 85ha에 인공수분을 실시했으며, 잔량 4,163g는 내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2002년도에 과수인공수분센터를 설치해 현재까지 사과 29,652g, 배 9,487g, 복숭아 176g 등 총 39,305g, 786ha분의 꽃가루를 채취, 꽃가루 구입비 절감과 과수농가 수정의 어려움을 해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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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