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서울]
서울시청사 가림막 오늘부터 철거 시작
서울시는 서울광장 야외무대 및 신청사 건설 공사장의 가림막으로 활용됐던 아트펜스를 내일(10일)부터 철거한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 공사를 위해 본관동을 둘러싼 높이 26m, 길이 130m의 아트펜스는 신청사 건설 공사장의 가림막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등이 열린 서울광장의 야외무대로 사용되었다.
아트펜스는 前대통령 분향소, 천안함 희생 장병 분향소, 뮤지컬 갈라쇼, 재즈공연 등 크고 작은 행사의 무대로 사용되었으며 10일 철거를 시작해 24일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등록문화재 52호로 지정된 서울시청 본관동 청사를 둘러싼 아트펜스가 철거되면 1926년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원형 그대로 보존된 서울시청 본관동의 전면이 드러나게 된다.
서울시는 본관동 전면부 및 지상 건물을 허물지 않고 공중에 띄운 채 지하를 굴착하는 최첨단 공법인 뜬구조공법을 이용해 서울시청 본관동을 보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신청사는 5월 현재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아트펜스 철거가 완료되는 이 달 말에는 신관동 외부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어 신청사 본연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내부 공사를 포함한 전체 공사는 8월말 완공예정이며, 10월까지는 입주가 마무리되어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모습>
<신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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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