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충남]

보령 천북면 온새미로 축제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 소재 수목원에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알리는 ‘온새미로 축제’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다는 우리말 '온새미로'처럼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옛 농촌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축제는 ‘튼튼한 농촌, 건강한 생명’을 주제로, 체험 및 전시, 시식, 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체험행사에는 ▲쌈지돈 마을주관으로 두부만들기, 볏집공예, 민속놀이 ▲빙도마을 주관 서각, 지점토 작품만들기 ▲낙농회 주관 생우유 치즈 만들기 ▲천북부녀회 주관 EM 김치담그기 ▲양돈클러스터사업단 주관 돼지와 친해지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시행사에서는 시온교회에서 야생화와 천진난만한 아이들 사진, 천북면 풍경을 주제로 들꽃사진전이 개최되며, EM돼지고기 시식, 쑥 개떡, 봄나물 부침전, 향수풍기는 향토음식 시식행사도 열린다.

특히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EM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천북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EM 김치, EM 돼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친환경 농축산물직거래로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가 열리는 신죽리 수목원과 사호리 해변수목원에는 벌노랑이, 바위솔, 둥근앞꿩의비름, 쑥부쟁이, 돼지감자, 삼색제비꽃 등 다양한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어 행사장을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온새미로축제는 4회까지는 ‘신죽리 들꽃축제’로 개최했으며, 온새미로축제로 이름을 바꾸면서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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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