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전국문화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북평 원님답교놀이와 떠나는 문화여행’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동해문화원(원장.홍경표)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일제 강점기를 전후해서 전승되지 못하고 1979년 재현됐다가 사라진 북평원님답교놀이를 마을 어르신을 중심으로 새롭게 재현․전승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동해시는 북평동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북평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총30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북평동주민센터 강당에서 동해국악원 박현기 원장의 지도로 운영되며, 의상과 각종기구 구입은 지방비로, 일반운영경비는 1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동해문화원은 본 사업의 프로그램 테마지인 북평민속장터에서 공개수업 “장터특집콘서트” 3회, 전국문화원이 함께 참여하는 발대식 1회, 민속특강 1회 등 다양한 부대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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