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광주]
무등산 순환버스 큰 인기
무등산 일대를 토요일과 일요일에 일주하는 무등산 순환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무등산 순환버스는 광주역에서 출발해 각화중학교→등촌마을→충장사→담양남면→화순이서초교→안양산휴양림→큰재→소태역→증심사주차장→광주역을 경유해 무등산자락 둘레를 완전히 한바퀴 도는 순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을 찾는 시민과 ktx 열차를 이용해 무등산을 탐방하려는 외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을 시작한 무등산 순환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면서, 주말이면 약5백여명이 탑승하는 등 그동안 총 1,200명이 이용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몸이 약간 불편하거나, 나이가 드신 어른들이 무등산 순환버스를 타기위해 광주역에서 긴 줄을 서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무등산 순환버스는 무돌길 및 옛길 이용객과 무등산을 이용하는 탐방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무등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등산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돼 더욱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환버스 이용요금은 2천원이고, 환승은 되지 않는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안양산 휴양림까지 운행하던 순환버스를 전구간으로 확대 운행하게 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광주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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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