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충남]
당진,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 크게 늘어
당진시에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단호박을 재배하는 20농가와 쌈채 17농가가 지난달 10일 무농약 인증을 신청해 현재 심사 중이며, 양채를 재배하는 8농가도 같은 날 무농약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진농업기술대학 친환경농업과정 학생들과 친환경농업연구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친환경 농자재 사용기준과 제조 기술, 농업미생물의 역할과 활용기술 등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친환경농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재들을 이용해 석회유황합제, 칼슘제, 난황유 등을 공동으로 직접 제조해 농약과 화학비료 대신사용하고 있어,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힘을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친환경농업TF팀장은 “최근 친환경농업은 단순히 소비자의 안전한 식품 욕구 충족을 넘어 환경을 보전하고 생산자의 건강을 지키는 시대적 요구”라며 “친환경 농업과학관이 신축되면 친환경 농자재 제조시설을 설치해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까지 유기농 인증 21농가와 무농약 인증 63농가, 저농약 인증 33농가 등 모두 117농가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농자재 제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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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