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강원]
원주 옻 칠액,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전망
강원도는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임산물 및 가공품의 지리적표시를 등록·보호하기 위한「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에「원주 옻칠액(Wonju Rhus lacquer)」이 서류 및 현지심사 과정을 모두 마치고 4.25일부터 2개월간의 최종 이의 신청 공고기간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원주 옻 칠액은 주성분인 옻산(Urushiol)함유량이 평균 72.5%로 항암작용 등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스태미너 강화에도 탁월하며 심장병, 결핵, 신경통, 늑막염, 위궤양에 좋은 약리 현상과 높은 강도와 우수한 광택, 좋은 색깔과 향기 등으로 상품화의 최적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원주지역의 옻은 일제시대부터 평북 태천군, 충북 옥천군, 경기도 부천군 등과 함께 옻 생산지로 잘 알려져 왔으며 현재 옻 생산량은 271ha에 년간 600kg를 생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FTA 등 수입 임산물 개방 등에 대비하여 지리적 특성과 명성을 가진 우수 임산물에 대한 고급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삶의질 향상과 웰빙 추세에 따른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 시키기 위한 임산물 지리적표시등록을 지속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은 2007년 양양 송이(전국 1호)등록을 시작으로 횡성 더덕, 홍천 잣, 정선 곤드레, 태백·인제 곰취,횡성 참숯, 강릉 개두릅 등 모두 8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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