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남]

경남도, 친환경 오미자 생산단지 조성키로


경남도가 대단위 친환경 오미자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오미자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수요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소득도 녹차의 2~3배로 타 작물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FTA 시장개방 확대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고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지만 초기 시설비(지주시설)가 많이 들어 농가 자력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친환경 오미자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3년간 42억 원을 투입하여 재배면적을 180ha에서 300ha까지 확대하고 생산량도 1,200톤으로 늘려 급증하는 시장수요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오미자의 생과 판매와 오미자 엑기스, 차, 와인 등의 가공식품 판매 및 한방업체들과 계약재배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지원도 이루어진다.
 
오미자는 내한성이 강하여 여름이 서늘한 기후에 적합한 작목으로 경남도내에는 거창, 함양, 산청 등 중산간지가 많은 서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오미자는 단맛과 신맛, 쓴맛, 짠맛 및 떫은맛 등 5가지 맛을 지니고 있으며, 동의보감 등에는 기가 약한 사람에게 좋고 눈과 피부, 맥박 등의 이상현상을 다스리는데 효력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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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