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충남]

봄꽃 만개한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공주시 정안천 생태공원에 봄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화사한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생태공원 곳곳에 튜울립 10만본과 꽃잔디 100만본, 조팝나무 1,000주 등이 만개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꽃들의 향연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동안 정안천은 도심에 인접한 금강의 지류로 시민 생활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사실상 방치해 도시미관 저해요인으로 작용했었다.

그러한 정안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공주시청 공무원과 시민들이 33만㎡(10만평) 규모의 정안천 생태공원을 직접 조성하고 가꾸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곳에는 9만㎡ 규모의 연꽃연못에 백련, 홍련, 수련, 창포, 부들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야생화, 수생식물, 농작물 등 약 300여종이 식재돼 계절마다 꽃들이 피어 꽃을 보기 위해 다녀가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


  또한, 메타세콰이어 길, 영산홍 길, 앵두나무 길 등 테마길이 조성되어 있고, 자전거 도로(산책로) 3km와 대나무 정자, 쉼터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1만5000㎡ 규모의 어린이 자연학습장에는 장미동산, 물레방아 연못, 모래놀이터 등이 만들어져 있어 전국에서 유치원생들이 생태학습 및 체험장소로 찾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정안천 생태공원에서는 그동안 주말 공연, 자전거대행진, 걷기대회 등 각종 이벤트가 열려 1일 2,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공주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