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강원]
양양군 연안 바다목장 사업 본격 추진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 해역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2년 연안바다목장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바다목장 사업은 연안 해역에 인공적으로 바다목장을 조성, 수산생물의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고려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관리를 통해 연안의 수산자원을 회복, 증강시켜나갈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손양면 수산어촌계마을어장 일원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원, 군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인공어초 시설이 설치되고, 파도가 거센 동해안의 특성을 감안한 방파시설과 넙치, 강도다리, 해삼 등 수산종묘 방류, 연안 암반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레저 관광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우선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어촌계 마을어장에 인공어초 시설, 방파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양양군에서는 양양군연안바다목장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양양수산항은 인근에 쏠비치 호텔, 골든비치 골프장, 선사유적박물관 등의 문화관광 시설 등이 분포하고 있고 특히 항포구 내에 요트마리나 시설과 봉수대 전망대 등이 있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군은 이 지역을 수산물 가공, 유통, 판매, 소비의 기능과 관광레저를 융복합한 새로운 트랜드의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번 연안 바다목장 사업 추진을 통해 어족자원 관리체계와 관광개발의 균형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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