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국]
산림과학원, 서울오갈피 대량복제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이 4년간의 연구 끝에 서울에 자생하는 서울오갈피를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대량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4년 전부터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강호덕 교수팀과 공동으로 오갈피 줄기세포 연구를 해 온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클론개발 연구팀은 서울오갈피의 줄기세포를 유도 증식하고 이로부터 식물체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특산 자원의 이용과 자생지 복원에 크게 기여할 성과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 결과는 약리효과가 뛰어난 다른 오갈피속 특산 수종의 효율적 번식기술에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그동안 실용화에 걸림돌이 돼 왔던 토양이식 후 생존율 저하 문제를 해결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 결과는 국내특허를 얻었고 생명공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플랜트 바이오테크놀러지 리포츠(Plant Biotechnology Reports)'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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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