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강원]

영월군, 슬로시티 인증 실사 예정


영월군은 강원도 최초로 슬로시티로 인증받기 위한 국제실사를 오는 5월 4일에서 5월 5일까지 이틀 동안 현지에서 받는다.

군은 국제인증 도시인 슬로시티 지정을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슬로시티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교육 등을 거쳐 11월 슬로시티 인증을 위한 1차 국내 실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는 4일 삐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외실사단 4명과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을 포함한 국내 실사단 10명이 영월군 김삿갓면 일원을 방문하여 국제 현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단은 김삿갓면 모운동 마을 및 옛 탄광 잔흔을 답사하고, 조선민화박물관 관람 및 민화 판화 만들기 체험, 방랑시인 김삿갓 복장 재연 등을 통하여 김삿갓면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이태영 영월군 기획감사실장은 “김삿갓면 고유의 자연환경과 문화, 주민들의 지역발전 의지 등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국제적 청정지역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사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면 영월군은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 인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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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