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강원]

워렌버핏, 영월 텅스텐 개발에 8백억 투자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이 영월군 상동읍의 중석개발에 제조업 분야 외자유치 사상 최대규모인 7,0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800억원)를 투자한다.

강원도와 영월군 및 워런버핏이 대주주인 IMC사는 25일 11시 강원도청(본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 모셰샤론 대구텍 사장, 박선규 영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MOU(협약)를 체결하고, 상동 텅스텐 개발사업 투자를 통한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IMC그룹은 워런버핏이 대주주인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3대 금속가공 기업으로, 우리나라의 대구텍을 포함하여 14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IMC그룹의 국내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대구텍은 대한중석으로부터 98년에 IMC사로 인수합병되었으며 극동아시아 최대의 초경절삭공구 및 관련 산업제품을 생산하는 100% 외국인 투자기업으로1,3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IMC그룹은 세계적인 광물자원 개발기업인 울프마이닝이 설립한 (주)상동마이닝의 지분 일부를 취득하여 중석광산을 개발, 텅스텐 분말과 연관 산업제품을 생산하는 일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고부가가치 신규 아이템 생산에 대한 추가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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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