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경북]
둔율올갱이마을, 농어촌 관광명소로 선정
괴산군은 칠성면 둔율올갱이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 관광 대표명소 '루럴(Rural)-20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Rural-20프로젝트는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외국인에게 농어촌 체험관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둔율올갱이마을은 20개 선정마을중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둔율 올갱이마을은 마을을 따라 흐르는 달천강에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올갱이(다슬기)가 많이 자라고 있어 둔율 올갱이마을로 불리고 있으며, 올갱이잡기, 돌무지헐어 민물고기 잡기, 물고기잡기체험, 뗏목 탐방 등 자연을 느낄수 있는 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제공하고 있어 이번 Rural-20에 선정됐다.
둔율올갱이마을은 Rural-20프로젝트 선정으로 체험마을과 주변 지역 관광코스를 연계하여 개발, 대사관 및 어학당 등을 통한 국내체류 외국인을 모집해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Rural-20 체험단, 홍보 기자단 운영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총 4개 국어의 홍보물제작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보급 등 농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받게 된다.
칠성 둔율올갱이마을은 마을 전체가 하나가 되어 올갱이를 주제로 다양한 축제 및 체험행사를 이끌고 있으며, 정보화마을로도 대외적으로 알리는 등 전국의 관광객 및 도시민을 이끌는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칠성 둔율올갱이마을은 지난2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2년도 농어촌축제로 선정돼 최대 3년 동안 정부지원금을 받아 올갱이축제를 열게 되며,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고 싶은 마을 100선,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우수상, 2010년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 농촌전통테마마을분야 전국 최우수상, 지난해 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에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 등 농촌마을의 성공 모델로 손꼽히는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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