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18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쌍용양회공업(주)의 폐열회수 전기사업을 위한 공동 MOU를 체결하고, 폐열회수발전을 위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쌍용양회공업(주) 등 6개업체는 총 1,300억원을 투자, 쌍용양회공업 (주)동해공장에 오는 폐열회수 발전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1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발전 설비용량은 39.6MW 규모로, 시멘트 소성로에서 석회석 소성 후 대기로 방출되는 폐열을 회수하여 스팀으로 전력을 생산하게된다.

이 시스템은 화석에너지 투입이나 CO2발생이 전혀 없는 친환경 그린에너지로, 기후변화협약 대응과 53,492TOE의 국가에너지 절감 및 연간 약 390여억 원의 원유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오는 한편, 공사기간 연인원 45,000명과 완공 후 운영기간에도 15명이상의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반하는 대규모 공동 발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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