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충남]

초락도 푸레기마을 고사리축제


초락도 푸레기마을을 아시나요?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 푸레기마을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4회 벚꽃·고사리 축제에 구경올 방문객들이 벚꽃길 걷기, 약쑥 찜질방 체험,고사리·햇나물 채취 등으로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 하고 있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왕복 4km의 벚꽃길 걷기대회와 나물채취 체험, 떡메치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근 바닷가에서는 직접 바지락캐기, 굴따기 등의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또, 초락도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황토 약쑥 찜질방은 이 지역의 서해 바다해풍과 대호만의 안개 속에서 자란 약쑥을 이용해 찜질은 물론, 뜸, 좌욕 등을 할 수 있다.

 

초락도리는 푸레기 녹색 농촌 체험마을과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돼 모내기, 감자심기 등의 농촌 체험마을을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에 숙박도 제공하고 있다.

 

홍성직 푸레기 마을 대표는 “초락도는 지리적으로 섬이었던 지역이어서 생태가 잘 보존돼 있고, 호수와 습지, 바닷가가 가까이 있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지역”이라며, “이번 주말 푸레기 마을을 방문해 벚꽃 길도 걷고 다양한 체험도 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락도리 푸레기 마을은 당진의 최서북단에 위치한 본래 섬마을로 ‘풀잎하나가 떨어져 섬을 이뤘다’는 전설에 따라 푸레기라고 불렸으며, 1980년대 대호방조제 축조로 간척지가 조성되면서 지금의 드넓은 벌판과 바다로 이어진 농어촌 복합형태의 마을이 됐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