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파주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4월 4일(수)부터 15일(일)까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제 5회 파주시 정신건강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민의 정신보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기회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미술제, 세미나, 연극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행사인 ‘정신건강 미술제’는 교하도서관 3층 아트센터에서 10일(화) ~ 15(일)까지 6일간 진행이 되었으며, 파주시민 429명이 참여 했다. 미술제는 ‘희희낙락(喜喜樂樂)’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삶에 대한 즐거웠던 경험과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비장애인 못지않은 수준의 예술적 감각과 실력을 선보였다.
12일(목)에 개최된 ‘정신건강 세미나’는 “2011년도 파주시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욕구조사 보고”를 주제로, 시 관계자, 지역사회 복지기관 종사자, 정신장애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14일에는 정신건강 연극제 ‘뽕짝’이 시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돼 정신보건에 대한 새로운 인식 기회를 마련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정신건강 축제 행사에 참석 했던 시민들 다수는 “정신장애인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좋은 행사를 알고 참여했으면 좋겠다. ” 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