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순푸드빌리지
담양에서 유일하게 10여 개의 ‘대통밥’ 전문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죽순푸드빌리지. ‘죽녹원’ 바로 옆에 조성되어 있어서 1시간 정도 대나무 숲을 거닐며 죽림욕을 한 후, 대통밥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대통밥은 지름이 8~10cm 정도 되는 대나무를 한 토막씩 잘라 안에 잡곡과 견과류를 넣고 쪄내는 음식. 대나무의 알싸한 향과 영양 성분이 고스란히 밥에 스며들어 밥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다.
  • #향교길#죽녹원로#서원길#향교리
  • #죽순
  • 전화 관광레저과 ☎061-380-3155
  •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향교길ㆍ죽녹원로ㆍ서원길(향교리) 일대
남원 추어탕거리
1957년 가축시장에 소를 팔러 나온 사람들에게 해장국이나 국밥, 추어탕 등을 팔던 가게 자리에서 처음 남원식 추어탕이 탄생했다. 지금은 가축시장이 없어지고 약 20개의 남원 추어탕 전문점이 모여 있다. 남원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삶아서 갈아 넣은 후, 무시래기를 듬뿍 넣어 된장으로 간을 하는 것이 특징. 먹을 때 들깨가루와 잰피가루(또는 초피가루)를 넣어 먹으면 맛이 더 개운하다
  • 전화 문화관광과 ☎063-620-6179
  • 주소 전라북도 남원시 의천로ㆍ요천로(천거동ㆍ죽항동) 일대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1972년 평화시장에서 통닭집을 하던 사장님이 어느 날 남아도는 닭똥집을 튀겨 서비스로 내놓았는데 손님들의 호응이 좋았던 것. 값 싸고 맛있기로 소문이 나면서 여러 통닭집에서 닭똥집 튀김을 메뉴로 개발했다. 지금은 28개의 닭똥집 튀김 업소가 다닥다닥 붙어서 닭똥집 요리의 지존임을 과시하고 있다. 평화시장 닭똥집은 싱싱한 생(生)똥집을 튀김옷을 입혀 부글부글 끓고 있는 기름에 넣어 바싹 튀겨 내놓는데 시원한 맥주 한 잔과 곁들이면 금상첨화.
  • 전화 문화교육과 ☎053-662-4071
영덕 대게거리
강구항 대게거리에는 약 170여 개의 대게 음식점들이 밀집되어 있다. 상인들은 매일 아침 강구항에 나가 갓 잡아 올린 신선한 대게를 직접 구입해 영업을 한다. 바닷물을 담은 수조에 살아있는 대게를 넣어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120~130도의 고온에서 순식간에 쪄 내는 것이 영덕 대게 맛의 비결. 게살을 발라서 게딱지에 담은 후, 내장과 국물에 게살을 섞어서 먹는 것이 속이 꽉 차고 짜지 않은 영덕 대게의 특징을 제대로 즐기는 비법이다.
  • #강구대게길#영덕대게로#강구항
  • #대게
  • 전화 문화관광과 ☎054-730-6533
  •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ㆍ영덕대개로 (강구항) 일대
춘천 명동 닭갈비거리
1960년대 초, 중앙로에서 돼지갈비를 팔던 부부가 돼지 파동으로 고기를 구하지 못하자 생닭을 포 떠서 고추장 양념을 하여 숯불에 구워 팔았다. 돼지갈비와 언뜻 모양이 흡사해 ‘닭갈비’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1970년을 전후 해 명동 뒷골목에 닭갈비 전문 음식점들이 생겨나면서 요리법도 손쉽게 바뀌어 주물판에 채소와 닭갈비를 함께 볶아 요리했다. 닭갈비는 감칠맛과 저렴한 가격 덕분에 전 국민이 즐겨먹는 ‘식도락의 명물.
  • #춘천#금강로
  • #닭갈비
  • 전화 관광과 ☎033-253-3700
  • 주소 강원도 춘천시 금강로 62번길(조양동) 일대
포항 구룡포과메기물회거리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날것으로 말려서 먹는 음식으로 영일만에서 조업을 하던 어부들이 청어를 잡아다가 배에서 말려 먹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구룡포는 최고 품질의 과메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온도, 습도, 해풍의 세기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 물회는 ‘물에 말아먹는 회’라는 뜻으로 포항 어부들이 배 위에서 허기를 달래기 위해 즉석에서 생선을 잘게 썰어 고추장을 푼 물에 말아 훌훌 넘기며 먹던 음식으로 업소마다 독특한 양념장을 개발하여 훨씬 맛있다. 반 정도 물회만 먹다가 따뜻한 밥을 말아서 먹는 것이 포항물회의 특징.
  • #호미로
  • #과메기#물회
  • 전화 건강위생과 ☎054-270-3132
서울 신당동 떡볶이거리
6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떡볶이계의 성지로, 즉석떡볶이를 전문으로 하는 10개의 음식점이 길 양쪽에 늘어서 있다. 신당동 ‘즉석떡볶이’는 고추장과 춘장을 섞은 양념장에 어묵, 라면, 쫄면, 튀김만두 등을 넣어 손님이 직접 끓여 먹는 것이 특징이다. 
  • #퇴계로#다산로#신당동
  • #떡볶이
  • 전화 시장경제과 02-3396-5083
  • 주소 서울 중구 다산로ㆍ퇴계로(신당동) 일대
평창 효석문화마을 메밀음식거리
한 집 걸러 한 집 메밀 음식점을 만날 수 있는 봉평면. 메밀은 기온이 차고 높은 지대에서 수확한 것을 최고로 치는데, 고지대에 위치한 봉평에서 자란 메밀이 질 좋고, 맛도 좋은 것은 당연한 이치. 대표메뉴는 역시 메밀막국수. 100% 봉평산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3:7의 비율로 섞어 면이 찰지고, 각종 과일과 채소로 낸 육수를 사용하여 달콤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 #봉편면
  • #메밀
  • 전화 문화관광과 ☎033-330-2762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
36년 전, 안지랑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던 한 할머니가 도살장에서 버려지는 돼지 곱창을 얻어 와 팔기 시작한 것이 안지랑 곱창거리의 시초. 지금은 500m 골목 양쪽으로 50여 개의 곱창 가게가 빼곡히 늘어서 있다. 안지랑 돼지 곱창은 밀가루로 세척한 후, 삶는 과정에서 한약재를 넣어 냄새를 제거한다. 그런 다음 20여 가지의 재료를 섞은 양념으로 버무려서 숙성시킨 후 연탄불에 구워먹는 것이 특징. 고소하고 야들야들한 맛에 가격까지 저렴해서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 전화 문화홍보과 ☎053-664-2172
  • 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길 (대명동) 일대
함평천지 한우 비빔밥거리
함평은 예로부터 너른 들판과 갯벌을 품고 있고, 물과 공기가 좋다하여 ‘함평천지’라고 불렸다. 소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다 보니 유명세를 타고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1900년대 초부터 우시장이 서게 되었다. 우시장과 5일장날이 되면 함평의 아낙들이 비빔밥을 팔았는데, 이 비빔밥에 우시장 옆 도축장에서 나온 신선한 소고기를 얹어서 팔기 시작한 것이 함평 ‘육회비빔밥’의 시초이다. 함평 육회비빔밥의 맛의 비결은 찰지고 신선한 육회. 그날 잡은 한우 암소 고기만을 취급한다
  • #시장길#중앙길#영수길
  • #한우#비빔밥
  • 전화 민원봉사과 ☎061-320-3355
영암 독천낙지거리
독천낙지거리 주변은 40여 년 전만해도 질 좋은 뻘낙지가 잡히는 미암갯벌이 펼쳐져 있었다. 영산강하굿둑이 생기면서 갯벌이 사라지고 낙지도 자취를 감췄지만, 낙지요리 전문점들이 영암 낙지의 명성을 잇고 있다. 예부터 독천리는 마을 이름에 ‘송아지 독(犢)’자를 쓸 만큼 좋은 소를 키워내는 마을로도 유명해 이곳의 음식점들은 갈비탕을 함께 팔았다. 1970년대에 소 값이 폭락하면서 한 식당 주인이 갈비탕에 낙지를 넣어 낸 게 ‘갈낙탕’의 시초. 갈비탕에 낙지를 넣어 국물이 개운하고 보양식으로도 제격이다
  • #독천로
  • #낙지
  • 전화 여성가족과 ☎061-470-2796
강릉 초당두부거리
허균과 허난설헌의 아버지 허엽이 당쟁으로 파직당한 후 처가인 강릉(지금의 초당동)에 머물면서 처음으로 바닷물을 이용해 두부를 만들어 먹었는데 그 맛이 일품이어서 자신의 호를 따 ‘초당두부’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이후 ‘초당두부’의 전통 제조법은 마을 아낙들이 두부를 만들어 먹으면서 400년 이상의 맥을 이어 내려오고 있다. 강릉 초당두부는 동해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비결. 초당두부거리에는 2대,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가는 음식점들이 꽤 있다.
  • 전화 관광과 ☎033-640-5420
  • 주소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초당동)
부산 민락동 횟집거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민락동 방면으로 조성되어 있는 500여 곳의 횟집들. 싱싱한 활어들이 펄떡거리는 판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횟감을 고르면 부산 아지매들이 직접 회를 떠준다. 회를 들고 위층에 따로 마련된 횟집에 가면 자릿세만 내고 매운탕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반 횟집, 고급 일식집, 해산물 뷔페까지 형편과 취향에 맞게 골라서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회를 포장해서 광안리 백사장에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회 맛은 또 다른 재미.
  • 전화 문화공보과 ☎051-610-4372
  • 주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ㆍ민락수변로(민락동) 일대
경기 광주 남한산성 백숙거리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피난을 갔던 인조가 항복을 앞두고 마지막 수라상을 받던 날, 수라상궁이 한 마리 남아 있던 닭으로 백숙을 만들어 바쳤다고 한다. 인조가 눈물을 흘리며 겨우 닭다리 한 부분만 먹었다는 아픈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남한산성. 지금도 성 안에는 2, 3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들이 백숙을 팔며 100년 이상의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남한산성의 닭백숙과 오리백숙은 국물에 한약재의 맛이 진하게 우러나 ‘보약’이 따로 없을 정도.
  • 전화 식품위생과 ☎031-760-8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