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염전에서 생산된 갯벌천일염, 함수 및 해수의 중금속 함량 평가■
우리나라 전국 염전에서 생산된 갯벌천일염의
수분함량과 함수 및 염전 저수지 해수에 포함된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비소, 구리) 함량을 평가하였으며,
생산지역에 따른 갯벌천일염의 중금속 함량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갯벌천일염의 수분함량은 7.357%에서 14.862% 범위였으며,
중금속 함량은 생산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비소함량은 0.007 ppm에서 0.497 ppm 수준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함량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카드뮴은 불검출에서부터 0.101 ppm, 납은 불검출에서부터 0.191 ppm, 수은은 0.006 ppb에서 0.180 ppb 수준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시료는 검출되지 않았다.
천일염의 구리함량은 0.039 ppm 수준에서 4.794 ppm 수준의 범위를 나타내었으며,
지역에 따라 다소 높은 수준의 함량이 검출되었다.
염전 저수지 해수에 포함되어 있는 비소함량은 불검출에서 0.474 ppm 수준이었으며,
카드뮴은 불검출에서 0.009 ppm, 납은 0.005 ppm에서
0.038 ppm, 수은은 불검출에서 0.018 ppb, 구리함량은 0.267 ppm 수준에서 3.184 ppm 수준의 범위였다.
전국 염전 함수에 대한 비소함량은 0.012 ppm에서 0.914 ppm, 카드뮴은 불검출에서 0.021 ppm, 납은 0.010 ppm에서 0.094 ppm 수준의 범위였으며,
수은은 불검출에서 0.022 ppb, 구리함량은 0.372 ppm 수준에서 3.275 ppm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모든 시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함량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부터 전국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 함수 및 해수에 포함된 중금속 함량은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지만 염전 결정지 바닥재로 사용하고 있는 PVC의 잠재적인 위해성을 감안한다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절실히 요청된다.
출처: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