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바지락은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뺀 다음 물을 붓고 끓여 바지락 국물을 만든다. 느타리버섯은 길게 손으로 찢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 채썰고, 애호박과 당근도 같은 크기로 채썬다(5×0.2×0.2cm). 3.밀가루와 칡 전분을 섞고 반죽물을 부어 반죽한 다음 밀가루를 뿌려 가며 밀대로 밀어 가늘게 썬다. 4.바지락국물이 끓으면 칡국수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호박, 당근을 넣고 끓이다가 어슷썬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TIP
칡국수의 주원료인 갈분의 재래 제법을 보면 생뿌리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썰어서 절구에 넣고 고루 짓찧은 다음 삼베자루에 넣고 큰 용기에 물을 담아 그 물속에서 두부 짜듯이 주물러대면 물에 섞여 가루가 흘러나오게 된다. 이와 같이 여러 번 거듭 주물러 짜서 가루가 다 나오면 갈분이 용기 밑바닥에 가라앉게 된다. · 칡에 많이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숙취 제거에 좋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의 뼈를 튼튼하게 한다. · 칡가루는 국수를 만들때 뿐만이 아니라 가정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일반전분(감자, 옥수수 등)과 같은 용도로 사용하면 영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