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꼬막 400g, 물 적량, 소금 약간
양념장: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½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실고추 약간
만드는법
1. 꼬막은 문지르면서 깨끗이 씻은 후 소금물에 2시간 정도 담가 해감을 한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준비한다. 3. 꼬막을 끓는 물에 넣은 후 불을 줄이고 저어 가며 껍데기가 벌어지기 전에 건져서 체에 받친다. 4. 꼬막 껍데기는 한쪽만 제거한 뒤 접시에 꼬막살이 위로 향하게 가지런히 담는다. 5. 꼬막 위에 양념장을 약간씩 얹는다.
TIP
- 꼬막은 여느 조개와 달리 뻘밭에 사는 데다가 껍데기에 골이 패여 있어 골 사이에 낀 개흙을 씻어 내는 일이 만만치 않다. 꼬막을 체에 담고 체를 흔들면서 씻으면 꼬막이 제 몸끼리 부딪히면서 깨끗하게 닦인다. 새까만 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여러 번 씻는다. 그 다음으로 꼬막이 잠기도록 물을 붓고 소금을 넣어 어두운 곳에서 2~3시간 해감한다. - 꼬막은 찬바람이 부는 가을부터 맛이 들기 시작해 봄철 알을 품기 전까지 가장 맛이 좋은데 보름 무렵에 잡은 것보다 그믐께쯤 캐낸 것이 살이 알차다. 또한 꼬막은 삶는 시간이 길수록 맛과 영양이 떨어진다. -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고루 함유되어 있고 다른 조개에 비해 유독 철분이 많다. 원래 조개의 혈액은 무색이지만 헤모글로빈을 가지고 있는 꼬막은 피조개처럼 붉은 색을 띠고 있다. 그래서 조혈 강장제로도 부족함이 없으며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한편, 저혈압 개선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