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환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다양한 식재료들이 어우러진 음식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6년 뮤즈에서 양식을 만들다 한식으로 전향해 정일품, 산당을 거쳐 2002년부터 보편재 조리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2007 서울국제요리대회(단체전) 금메달, 2008 코엑스 조리대회 단체전 금메달·개인전 대상, 2009 전통 향토요리대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2010 지푸드쇼 경기도지사상 등 다수의 입상 경력이 있다.
  • 한식사랑
  • 직접입력
  • 협회인증
  • 협력업체
  • API
인사말 & 프로필
그림, 음악 등 막연하지만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 싶던 20대. 특히 의상디자인과 회화등에 관심이 많았던 내가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 때문이었다. 친구를 통해 양식당의 주방에서 지금까지 알던 음식들과는 전혀 다른 요리를 보게 된 것. 요리에 대한 관심이 꿈틀대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였다.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화려하게 세팅된 요리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내가 지닌 예술적인 취향들을 요리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큰 매력이었다. 내가 과연 요리로 성공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지만 믿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렇게 27세의 늦은 나이에 요리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늘 양식만 생각해 오던 어느 날 변화가 찾아왔다.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결국 한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식의 맛에 양식의 스타일을 접목해 보겠다는 의욕으로 가득 찼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평소 생각해 오던 ‘이상적인 요리’의 극한이 눈 앞에 펼쳐졌다. ‘산당’에서 그릇의 색과 식재료의 모양까지 다양한 조합을 통해 요리를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보며 ‘음식은 예술’이란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지금도 보현재에서 한식과 양식을 혼합한 요리를 선보이면서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현재 자격증을 따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대학 교육에 실망한 바가 크다. 잘못된 교육 방향도 개선돼야 하겠지만 젊은이들도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참고 기다리며 배울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또 음악과 미술,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만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리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프로필&경력
· 1996 뮤즈 근무
· 정일품,산당 근무
· 2002 보편재 조리실장
· 2007 서울국제요리대회(단체전) 금메달
· 2008 코엑스 조리대회 단체전 금메달·개인전 대상
· 2009 전통 향토요리대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 2010 지푸드쇼 경기도지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