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희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최고의 맛과 향기는 정성스런 마음가짐에서 나온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7년부터 20년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한식당 온달에서 근무하면서 타이완, 상하이, 이탈리아 등 각구의 한식 프로모션 행사는 물론 청와대가 주관하는 다수의 국빈 만찬을 진행했다. 2007년 세종대학교 외식조리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는 부산정보대학 호텔조리계열 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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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나에게 고향 같은 곳이다. 1987년 한식당 ‘온달’에서 조리사로서 첫 걸음을 뗀 뒤 20년간 몸담으며 조리 인생의 희노애락을 함께 해왔기 때문이다. 인내심과 끈기를 갖고 음식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아쉬움과 함께 회사에 대한 애착심으로 마음을 정리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제는 한식을 배우려는 조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자로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우리의 음식문화는 반만년의 역사와 함께 선조들의 지혜와 발효 과학을 담고 있다. 한식은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친 장맛이 기본이다. 여기에 재료의 고유한 맛과 갖은 양념이 버무려져 깊은 맛을 낸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전해 오는 음식문화와 관련된 자료가 풍부해 도전해 볼 만한 미개척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음식에 숨겨진 무한한 맛의 비결을 연구해 나가야 한다. 한식이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는 것도 이러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건강식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성스런 마음은 한식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음식을 만들 때는 늘 귀한 분을 대접한다는 마음을 지녀야 최고의 맛과 향기를 전할 수 있다. 남을 배려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냈을 때 비로소 진정한 한식이 완성된다. 낮은 자세에서 정성과 마음을 담아 감사의 향기를 맛깔나게 전하는 조리사가 되길 바란다.

프로필&경력
· 1987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한식당 온달 근무
· 타이완,상하이,이탈리아 한식프로모션
· 청와대 주관 국빈 만찬 진행
· 2007 세종대학교 외식조리 경영학과 박사과정 수료
· 부산정보대학 호텔조리계열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