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순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한식 세계화를 이끌 능력 있는 스타 요리사가 많이 나오길 고대한다
1971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1990년부터 롯데호텔, 리베라호텔, 유성호텔 등지에서 20여 년간 근무했으며, 2003년 우송대 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청와대 대통령실 한식조리팀장으로 근무하며 국가 원수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한식세계화 자문위원, 세계조리연맹 왁스대회 조직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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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한식 세계화의 첫 걸음은 우리가 먼저 한식을 알고 사랑하고 아 끼는 데서 시작된다. 국가의 상징인 음식문화는 역사적인 문화유 산으로서 의미를 갖고 있어 그 자체가 중요한 산업의 하나로 인식 되고 있다. 한식은 다양한 재료와 양념으로 이루어진 가장 자연에 가까운 음식이다. 특히 영양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맛에 대한 기호도가 높 아 웰빙과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요구와 맞물린다. 김치, 장류 등의 발효식품처럼 몸에도 좋고 칼로리도 낮은 우리 전통음식에 대 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한식이 지니고 있는 건강 지 향적 측면에 한류 열풍이 더해진다면 한식 세계화의 잠재력은 충분 하다고 본다. 자국의 음식 세계화에 성공한 일본, 태국, 베트남, 이 탈리아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접근 방법을 시도해 볼 만하다. 하지만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개발할 인력이 현저히 부 족한 게 안타까운 부분이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 19개 중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4곳에 불과하다. 이곳에서 일하는 한식 요리 사는 70여명 정도다. 이처럼 한식 요리사의 부재가 한식 세계화의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청와대 한식 주방장으로서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를 주관하 며 느낀 점은 예전과 달리 한식을 잘 하는 요리사의 수요는 늘어나 는 반면 고급 인력은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제는 정부 차원의 적극 적인 지원과 한식을 하고자 하는 우수한 젊은 인력 배출이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 4~5년, 길게는 10년 후에 한식 스타 요리사들이 많이 나와 한식이 일본의 스시, 베트남 쌀국수, 이탈리아 피자 등 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오길 고대해 본다.

프로필&경력
· 1990 롯데호텔,리베라호텔,유성호텔 근무
· 2003 우송대 경영대학원 석사 과정 수료
· 청와대 대통령실 한식조리팀장
· 한식세계화 자문위원 활동
· 세계조리연맹 왁스대회 조직위원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