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덕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재미와 상상 이야기를 담은 요리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다
1968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났다. 1986년부터 한국의집, 석란, 고려정, 가야랑, 예당 등 한정식 집을 두루 거치며 ㈜kood본사 메뉴개발팀장을 지냈다. 현재는 석류동에서 Central Kitchen 팀장 겸 메뉴 개발 R&D 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2007 서울국제요리대회(단체전) 금메달, 2008·2009 코엑스 조리대회 은메달과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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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요리를 시작한 지 어언 20년이 넘었다. 하지만 정작 음식에 생명 을 불어넣고 나만의 창조적인 스타일과 혼을 담은 요리를 시작한 지는 10년도 되지 않았다. 한식의 기본인 손맛에 재미와 상상, 이 야기를 담는 작업은 매우 흥미롭다. 기존 틀을 깨는 작업이기도 하 다. 요리는 디자인과 같아 그 자리에 안주하면 발전할 수 없다. 초 창기 다양한 외국 요리책을 많이 접하면서 영감의 토대를 마련했지 만 이제는 요리책에서만 영감을 얻는 시대는 지났다. 늘 요리에 대한 잠재의식을 갖고 있으면 어딜 가든 모든 사물이 접시가 될 수 있다. 내 접시에 어떤 재료를 어떻게 놓을 것인지 항 상 생각한다. 사실 난 어려서부터 관찰력이 뛰어난 덕에 사람을 보 고, 자연을 느끼고, 심지어 무언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도 영감이 떠오른다. 영감을 얻어 한 가지를 만들면 또 다른 아이디어가 연결 돼 나온다. 100%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완성품을 만들기 위 한 토대가 된다. 창조는 이처럼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반면 카피 는 그 자리에 머문다는 점이 다르다. 여행을 갔을 때 낯선 곳에서 오는 생소한 느낌도 요리에 반영된다. 어릴 적 선배들의 어깨 너머로 배운 레시피를 몰래 메모하던 습 관은 메뉴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은 이를 토대로 컴퓨 터로 표준원가 레시피를 작성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나만의 레시피 책을 만들었다. 작은 습관 하나가 나만의 경쟁력 있는 아이 디어 뱅크가 된 것이다. 앞으로도 전통 음식의 깊은 맛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켜 고객들에게 재미와 상상, 이야기거리

프로필&경력
· 1986 한국의집,석란,고려정,가야랑,예당 근무
· ㈜kood본사 메뉴개발팀장
· Central Kitchen 팀장 겸 메뉴 개발 R&D 팀장
· 2007 서울국제요리대회(단체전) 금메달
· 2008 코엑스 조리대회 은메달
· 2009 코엑스 조리대회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