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갑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외국 유명 요리학교에서 우리 음식을 강의하고 싶다
1974년 경북 준위출생. 1996년부터 올림피아 관광호텔에 한맛골 한정식에서 일하다가 2001년 독일로 건너가 2003년까지 아리랑 한정식당에서 일했다. 귀국 후 옥돌정 한정식과 전복명가, 청심유통 등에서 한식 조리사로 실력을 쌓던 강경갑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파인리즈리조트 한식당에서 근무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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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스물 네 살 무렵 양식당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 것이 계기가 돼 조리사의 길을 걷게 됐다. 양식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던 중 IMF때 호텔 양식당을 그만두고 서울의 한정식당에서 처음 한식을 접한 뒤 매료됐다. 한식의 기본도 모르던 시절, 처음 한정식당에서 일하면서 낮은 임금과 하루 17시간의 근무로 녹초가 돼 가면서도 일과 요리에 대 한 열정을 불태웠다. 하지만 내가 조리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열악 한 환경과 직업으로서의 만족도와 성취욕이 그리 높지는 않았다. 선배들에게 외국 요리사들의 사회적 대우와 명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도 언젠가는 한식조리사로서 톱셰프가 되겠다’는 꿈이 있 어 힘든지 모르고 일했다. 앞으로 후배 조리인들은 좀 더 체계적이고 좋은 환경 속에서 꿈 을 펼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식 조리인으로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도 많았다. 2008년 뉴욕 에서 개최된 한국세계요리대회에서 각국 유엔홍보대사 등 약 500 명을 초청해 궁중음식 등 한국전통음식을 선보여 극찬과 호평을 받았을 때의 희열과 보람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 조리사로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부족한 이론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기회가 된다면 외국으로 요리 유학을 가고 싶다. 단지 요리 유학에 그치지 않고 많은 것을 배워 우리 식문화에 접목하고, 외국에 한국음식문 화를 알리고 싶다. 더불어 미국 CIA나 프랑스 르코르동블루 같은 외국 유명 요리학교에서 한국말로 우리 음식을 강의하고 싶은 포 부를 품어 본다.

프로필&경력
· 1996 올림피아 관광호텔의 한맛골 한정식 근무
· 2001~2003 아리랑 한정식당 근무
· 옥돌정 한정식,전복명가,청심유통 근무
· 2009~2011 남극 세종과학기지 근무
· 파인리즈리조트 한식당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