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화식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전통음식의 뿌리 위에 꽃을 피워 한국의 대표 음식을 만들자
1954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났다. 1981년 한국의집에서 한식과 인연을 맺은 뒤 하얏트호텔과 쉐라톤 워커힐호텔을 거쳐 1985년부터 제주그랜드관광호텔 등 제주에서 18년간 근무했다. 이후 사군자, 벽오동, 가원, 더늘봄 등을 두루 거쳐 현재는 송림가 조리이사로 재직 중이다. 2007 서울국제요리대회 퓨전한식부문 금상, 2008 서울국제요리대회 현대음식부문 금상, 2009 지푸드쇼 요리대회 경기도지사상 등을 수상했다.
  • 한식사랑
  • 직접입력
  • 협회인증
  • 협력업체
  • API
인사말 & 프로필
많은 이들이 그렇듯, 생계를 위해 들어간 ‘한국의 집’은 신세계와 다름 없었다. 지금껏 접하지 못한 한국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공부 하다 보니 어느새 한식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후 하얏트 호텔, 쉐 라톤 워커힐 호텔을 거치며 한식 조리 기술을 연마해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자의반 타의반으로 제주도 호텔의 한식 담당으 로 가게 됐다. 15년 넘게 제주도에서 지내면서 다양한 생선요리를 배운 것은 지금까지 큰 자산으로 남아 있다. 과거에는 서울에서 요 리를 배우면 바다와 멀어 생선을 다룰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당 시 호텔 한식당과 일식당이 붙어 있어 틈나는 대로 조리 기술을 익 혔다. 제주도는 휴양지이다 보니 국가 원수를 대접해야 할 때가 종 종 있었는데, 신선한 수산물로 서울에서 접하지 못한 요리를 선보 여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꼈다. 한식은 캐면 캘수록 깊이를 알 수 없다는 점이 매력이다. 깊이를 알기 위해 의문을 갖고 연구하면서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새로운 요리가 완성된다. 다만 전통음식에 뿌리를 두고 새로운 꽃을 피웠 을 때 세계인이 인정하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 심해야 한다. 조리사들은 수첩을 늘 지녀야 한다. 책에 없더라도 현장에 답이 있을 수 있다. 같은 음식이라도 모양새나 원재료, 조리법 등에서 차 이가 있다. 사소한 것이라도 빠뜨리지 않고 적어 내 것으로 만들다 보면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훗날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사업 장에서 새로운 메뉴를 요구할 때도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가격을 맞춰 변화를 주다 보면 얼마든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프로필&경력
· 1981 한국의집 근무
· 하얏트호텔,쉐라톤 워커힐호텔 근무
· 1985 제주그랜드관광호텔 근무
· 2007 서울국제요리대회 퓨전한식부문 금상
· 2008 서울국제요리대회 현대음식부문 금상
· 2009 지푸드쇼 요리대회 경기도지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