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명철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전령사가 되고 싶다
1962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났다. 1978년 평창동 배나무집에서 근무하다 삼원가든, 63빌딩 루프가든, 경주 도쿄호텔, 경주 힐튼호텔을 거쳐 1993년부터 5년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에서 한식 담당 조리사로 지냈다. 이후 인터컨티넨탈호텔과 자영업을 거쳐 2010년부터 반얀트리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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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32년 전, 조리사라는 직업이 천대받던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몇 번이고 직업을 바꾸려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한식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후배 조리사들에게 암울한 현실을 물려주고 싶지 않 아 조리사가 대우받는 그날까지 열정과 오기로 앞만 보며 이곳까지 달려왔다.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모시던 시절, 국내외 크고 작은 행사의 요 리를 담당하면서 영광스러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썼다고 생각 하니 그보다 보람된 일은 없었다. 또 인터내셔널 체인호텔에 근무를 하면서 한식 메뉴 개발에 힘쓰며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전령사 역 할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일하며 2011 년 9월에 문을 연 마카오 반얀트리의 한식 대표로 프로모션을 진행 했다. 10월로 예정된 몰디브 반얀트리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지금껏 요리만을 보며 달려왔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었다 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 호텔에서 한식당이 없어지고 있는 현실은 매우 부끄럽기 그지 없다. 후배 조리사들을 볼 면목도 없다. 말로만 한식 세계화를 외치기 이전에 한식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과 함께 조리사들 스스로 되돌 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앞으로 한식 조리사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건강한 음식 을 개발해 홍보를 강화한다면 어느 나라 음식에도 뒤처지지 않는 세계 최고의 음식이 될 것이라 믿는다. 나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한 식조리사라는 사명감을 안고 각국에 한식을 전파하는 전령사로 최 선을 다하겠다.

프로필&경력
· 1978 배나무집 근무
· 69빌딩,도쿄호텔,힐튼호텔 근무
· 1993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근무
 (한식 담당 조리사)
· 인터컨티넬탈호텔 근무
· 2010 반얀트리 호텔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