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윤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마음이 즐거워야 음식의 맛도 살아난다
1960년 강원 원주에서 태어났다. 1984년 한국회관에서 조리사 생활을 시작해 가야 한정식, 은혜뷔페, 농촌 한정식,선 한정식을 거쳐 2010년부터 인천에 소재한 궁 한정식 조리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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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중학교 때부터 나의 취미는 요리였다. 남들은 남자가 요리를 좋 아한다며 타박했지만 요리할 때만큼 즐거운 적은 없었다. 고등학교 를 졸업한 후 식당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한정식을 주 종목으로 해 달려왔다. 지금은 인천에 소재한 궁 한정식에서 조리 책임자로 일을 하고 있다. 나는 늘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하려고 한다. 음식을 다루는 조 리사의 마음이 즐거워야 음식의 맛도 좋아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화가 나거나 기분이 가라앉아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만들 때도 있다. 그럴 땐 주방에 조용한 음악을 틀어 놓으면 화난 기분이 가라 앉으면서 마음도 저절로 편안해진다. 한식 중에서도 제철 재료를 잘 살린 전라도 음식에 관심이 많다. 전라도 특유의 얼큰하고 칼칼한 맛은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맛 이기도 하다. 전라도에서 유명한 삼합, 떡갈비, 매생이, 꼬막 등 제 철 재료들은 전라도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 삼합이라 하면 전라도 에서 온 폭 삭은 홍어에 고소한 삼겹살, 제대로 3년 묵힌 묵은지로 구성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다. 또 소스 하나라도 음식 의 맛을 살려주기 위해 연구한다. 굴 소스를 사용하더라도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청양고추를 다져 넣는 식이다. 이렇게 개발한 소스만 샐러드용, 생선찜용 등으로 10가지가 넘는다. 30년 넘게 조리사 인생을 걷다 보니 요리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제는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도 앞장서고 싶다. 내가 애정으로 가르친 후배 조리사들이 다른 곳에 가서 성공하는 것만큼 자랑스럽고 보람된 일이 또 있을까.

프로필&경력
· 1984 한국회관 근무
· 가야한정식,은혜뷔페,농촌한정식,선한정식 근무
· 2010 궁 한정식 조리 책임자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