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팔만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다양한 식재료가 어우러진 한식은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1960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다. 1980년 광주 춘원에서 일을 시작해 오진암, 도원경, 삼원한정식, 왕과비 등을 두루 거쳐 2011년에는 선유궁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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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17살의 어린 나이에 주방에서 일을 시작했다.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당시만 해도 프라이팬이나 국자로 맞아가면서 한식을 배워 나갔다. 어린 시절을 어렵게 살아왔기에 배움만이 살 길이라 는 각오로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다. 한식을 만들 때는 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을 할 때만큼은 모든 생각을 버리고 요리에만 집중하는 이유다. 또 간을 잘 맞춰야 최상의 맛이 나온다. 한식의 매력은 간을 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라 는 점이다. 음식의 종류에 따라 간장, 소금, 된장, 고추장 중에서 어울리는 재료로 간을 한다. 각 재료를 배합하기도 한다. 소금도 천일염, 꽃소금, 맛소금 등 다양한데 맛과 용도가 모두 다르다. 조 리사의 살아 있는 혀의 감각에서 음식에 어울리는 맛을 끄집어낼 수 있다. 한식조리사로서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데 늘 자긍심을 느 낀다. 한식은 고기, 생선뿐만 아니라 해물, 채소 등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영양이 균형 잡혀 있는 건강식이다. 특히 김치, 젓갈, 간 장, 된장, 고추장과 같은 발효음식은 면역력을 높여 주는 장수식품 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한식이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 는 이유다. 실제로 최고의 의학기술과 위생수준을 자랑하는 미국의 경 우 국민의 절반 이상이 비만인 데다 성인병을 앓는 비율도 전체의 30%를 넘는다. 이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성인병이 급증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얼마 전엔 한식이 서양식보다 복 부비만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식이 한 국뿐만 아니라 성인병으로 앓고 있는 전 세계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프로필&경력
· 1980 오진암,도원경,삼원한정식,왕과비 근무
· 2011 선유궁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