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야인에서 견습 시절을 보낸 뒤 한식당을 차려 오너 셰프를 지냈다. 이후 수릿골, 능내골을 거쳐 현재 금밭한정식에서 조리이사로 근무 중이다. 한식 스타셰프 양성과정을 수료해 연세대, 우송대, 워커힐호텔에서 강의도 했다. 2008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 G Food Show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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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십대 후반 전남 순천에서 서울로 올라와 무작정 요리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야인에서 견습 시절을 보내고 요리 학교 강사를 지낸 후 한정식 오너 셰프로서의 길을 걷다가 이제는 금밭한정식 조리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나는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담백한 맛을 내는 요리를 주 메뉴로 어머니가 해주는 가정식의 느낌이 나도록 재료와 요리법에 많은 신경을 쓴다. 한식의 재료로 쓰이는 양념은 맛과 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들어가는 재료 선택에 주의를 기울인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는 화력을 조절해 재료 본연의 맛을 잃지 않게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모든 음식의 레시피를 만들어 요리하는 사람이 달라도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식을 레시피화하는 일은 분명 어려운 작업이지만 언제나 한결 같은 맛을 내야 한다는 강한 신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것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기본 작업이다.
어머니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정성으로 요리하듯 셰프는 외식을 하는 사람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 특히 한식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셰프의 손길을 거치는 요리이기 때문에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 고객을 위하는 마음과 정성이 한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각종 요리대회에 참가한다. 대회에 한 번 출전하려면 몇 달을 준비해야 해서 다른 일은 거의 하지 못한 채 음식 개발에만 열중하게 된다. 그때마다 한식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가슴에 새긴다.
프로필&경력
· 수릿골,능내골 근무
· 금밭한정식 조리이사
· 연세대,우송대,워커힐호텔 강의
· 2008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
· G Food Show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