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래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기본이 바로 선 조리꿈나무 육성에 앞장서겠다
1962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1982년 대우가든에 입사한 이후 괌 세스코건설, 세종호텔, 귀빈가든, 조센호텔을 거쳐 2003년부터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조리교사로 근무 중이다. 2000년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아이디어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모범기능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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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처음엔 친지의 권유로 먹여주고 재워주는 한식집에서 일을 하다 자연스레 한식조리사의 길로 접어 들었다. 일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됐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아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교편을 잡기 시작했다. 나의 교육철학은 ‘기본에 충실하자’이다. 조리기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나중에 현장에서 익힐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조리의 기본은 학생일 때 바로 잡아야 한다. 요리를 대하는 정성스러운 마음가짐과 위생은 조리사가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다. 또 뜨거운 불 앞에서 일하는 특성상 더위와 위험을 이겨내려면 정신무장이 돼야 한다. 학생들에게 조리의 기본을 심어주는 데는 대단한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나중에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그때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하겠다며 고마워할 때 보람을 느낀다. 요즘 학생들을 보고 있노라면 반짝거리는 눈빛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 예전에는 요리에 대한 의욕과 열정이 넘쳐 한 개를 가르칠 때 10개를 배우려 했다면, 요즘은 가르치는 내용을 습득하는 데만 급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학생들이 가슴과 눈에 열정을 가득 담고 기본이 바로 선 조리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5년 전부터는 약초 공부를 시작했다. 어머님이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졌을 때 우연히 캐온 산삼을 드시고 좋아진 뒤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심마니를 따라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고 있다. 산야초의 효능을 몸소 느낀 만큼 산야초의 효능과 생김새를 하나씩 터득해 향후 약선요리를 개발할 때 응용해 나갈 것이다

프로필&경력
· 1982 대우가든 근무
· 괌 세스코건설, 세종호텔,귀빈가든,조센호텔 근무
· 2000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아이디어상
· 2003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조리교사
· 2008 모범기능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