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1981년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조리사 생활을 시작해 세종호텔, 빅토리아호텔, 63빌딩, 자하문, 미소반을 거쳐 2010년부터 예가에서 토속퓨전한정식과 일품·약선요리 조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8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 조리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부터 한국음식조리인연합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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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나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고향 선배의 추천으로 주방 보조를 하다 제대 후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본격적인 조리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세종호텔, 빅토리아호텔, 동하우스, 서울교육문화회관, 미소반 등을 두루 거치며 한정식과 한식 뷔페를 섭렵한 것은 물론 한식 메뉴 개발과 향토 음식 발굴에도 힘써오며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이제는 한식조리인연합의 공동대표로서 한식의 발전과 조리사들의 위상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리의 전통음식인 한식은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을 면면히 이어왔다. 각 지방의 특색에 맞춰 계승ㆍ발전한 향토음식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웰빙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근래 들어서는 한식이 블루 오션이라 불릴 정도로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 한식 조리인의 위상이 높아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지속된 외식업소의 불황과 그에 따른 근무환경 악화, 긴 근로시간은 한식 조리인들이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갈 과제다. 이제는 한식을 지켜 온 조리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신명나는 한식 조리사들의 세상을 만들어 나갈 때다. 도전하는 열정과 패기로 세상을 향해 포효하며 자신감 있게 정진해 나가자. 그리하여 조금은 억눌렸던 우리의 참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기를 바란다.
앞으로 한식을 이끌어갈 핵심 주역인 후배 조리사들과 손을 잡고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는 조리인으로 거듭나자. 그 가운데 한식조리인연합이 중심을 잡고 솔선수범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