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문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열정을 갖고 즐겁게 만든 음식에는 생명이 있다
1973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1992년 그랜드호텔에서 근무하다 손가면옥, 마실, 일렉트로닉스 지리산아침24시, 개성보쌈, 뜰안길을 두루 거쳐 2009년부터 드마리스 씨푸드 뷔페 조리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9년엔 세계한식홍보축제에서 세계한식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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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어린 시절을 보낸 시골마을은 교통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중학생이 되자 시내 로 통학하기가 힘들어 집을 나와 누나와 함께 살면서 모든 먹을거리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연탄불에 밥을 하고 도시락도 싸면서 요리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란 생 각에 한식조리사의 길을 선택했다. 한식조리사로서 승승장구하다 높은 벽에 부딪힌 적도 있었다. 선배의 권유로 메뉴 개발 업무를 맡게 됐는데,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한 일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무작정 걷다가 어느 음식점 앞을 지날 때였다. 기다리는 줄은 길었고 테이블은 만석이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식사하는 사람들의 얼 굴에 즐거움과 만족감이 번지고 있었다. 그 비결을 알기 위해 그곳에 취업해 며칠간 일 을 했는데, 주방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열정으로 만든 음식이 손님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은 당연해 보였다. 그 당시의 경험이 다시금 가슴 속에 열 정을 새기는 계기가 됐다. 누구나 일을 열심히는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센스 있게 일 하는 것은 아니다. 열정을 갖고 도전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여기에 웃음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전 략이다. 즐겁게 웃으면서 만든 음식에는 생명이 있다. 율곡 이이 선생은 새벽에 일어나면 아침에 할 일을, 조반을 먹은 뒤에는 낮에 할 일 을, 잠자리에 들 때에는 내일 할 일을 생각했다고 한다. 앞으로 늘 한발 앞서 준비하고 실행해 장인정신을 지닌 한식 조리인이 되고 싶다.

프로필&경력
· 1992 그랜드호텔 근무
· 손가면옥,마실,일렉트로닉스 지리산아침24시,개성보쌈,뜰안길 근무
· 2009 드마리스 씨푸드 뷔페 조리차장
· 2009 세계한식홍보축제에서 세계한식홍보대사 위촉